오애순시집1 오애순 시집 『폭싹 속았수다』, 드라마보다 깊은 시의 울림 지난주,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가 조용히 막을 내렸습니다. 그 여운이 너무도 길게 남아 이렇게 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 특히 마지막 회에 등장한 오애순 시집 『폭싹 속았수다』는 단순한 드라마의 장치가 아닌, 인생을 시로 기록한 문학 작품으로서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.🔗 넷플릭스 '폭싹 속았수다' 보러가기바당꽃 출판사에서 피어난 한 권의 시집극 중 오애순이 오랜 시간 가슴속에 품고 있던 시집 출간의 꿈을 이룬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습니다. 시집의 표지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제주의 들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, 그 위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.“꿈만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어쩐지 눈물이 났다.”“죄송합니다. 감사합니다. 사랑합니다.” - 편집자 주 -그 문장만으로도.. 2025. 4. 5. 이전 1 다음